코스피지수는 지난 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날 강보합으로 마무리되면서 거래대금도 3조2,000억원대로 떨어져 사실상 관망세로 돌아섰다.
특히 옐런 의장의 입에 따라 증시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옐런 의장은 11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이어 13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통화정책에 관해 증언할 예정이다.
일단 관전포인트로는 최근 미국 경기상황에 대한 판다, 테이퍼링 속도및 가이던스 수정 바런, 신흥국 금융위기 평가및 정책고조 여부등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옐런 의장이 원론적인 답변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위험자산선호 또는 상승 촉매제가 되기보다 하단을 방어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란 지적이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반등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V자형 반등은 제한되고 있다”며 “매크로 여건과 기업실적 등 펀더멘털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 상승탄력이 강화되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