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변액연금보험 큰 인기

지난달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변액연금보험이 큰인기를 끌고 있다.6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변액연금보험 계약건수는 4일 현재 모두 2천485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하루평균 92건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삼성생명의 변액연금보험 계약건수는 1천631건을 나타내고 있다. 첫 납입 보험료는 85억원에 이르고 있다. 교보생명도 854건(첫 납입보험료 24억8천만원)의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 상태다. 이처럼 변액연금보험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대한생명과 신한생명, 메트라이프, 푸르덴셜 등 다른 국내외 생보사들도 변액연금보험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갖추고 있다. 중도해약을 하지 않을 경우 원금이 보장되는 변액연금보험은 자산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규모가 변동되는 데 주식보다는 채권에 자산을 운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인수익률을 내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에다 투자기능까지 갖춘 보험상품이 선진국에서도 큰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국내 변액연금보험시장은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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