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양키스, 랜디 존슨 트레이드 추진

사이영상을 5차례나 수상한 랜디 존슨(34ㆍ뉴욕 양키스)이 트레이드 대상으로 전락했다. 미국프로야구 '호화군단' 양키스가 존슨의 전 소속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등 5, 6개 구단과 트레이드 협상을 시작했다고 AP통신이 26일(한국시간) 익명의 메이저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키스가 208㎝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강속구를 앞세운 존슨의 트레이드 추진에 나선 것은 최근 불안한 투구 때문이다. 존슨은 지난해부터 2년간 양키스에서 뛰면서 34승19패의 성적을 올렸지만 방어율은 4.37로 저조했다. 양키스가 왕치엔밍과 마이크 무시나 등 선발투수를 대폭 보강한 것도 트레이드 추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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