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12차 동시분양 21개단지 1,886가구

새해 첫 분양되는 서울12차 동시분양에서 12개 단지 1,886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 주택국은 22일 다음달 6일 청약접수 예정인 서울 12차 동시분양은 21개 단지 1만2,162가구가 공급되고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88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고 밝혔다. 전용25.7평 이하 아파트는 전체공급물량의 82.8%인 1,563가구로 이중 50%인 780여 가구가 무주택 우선분양 된다. 서울동시분양은 2004년 2월부터 전용25.7평 이하 75%가 무주택 우선분양 될 예정이다. 이번 동시분양은 대형건설업체가 대거 참여, 브랜드를 선호하는 수요자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다. 먼저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성북구 길음5구역, 성북구 월곡3동을 재개발해 각각 560가구와 1,372가구를 공급하고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62가구와 31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또 중구에서는 신당3구역을 재개발해 현대, SK, 동아건설이 공동으로 5,150가구 규모의 단지를 공급, 이중 2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강남구 역삼동과 관악구 봉천동 등 2곳에서 각각 332가구(102가구 일반분양), 2,496가구(20가구 분양)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고 대림산업은 강남구 청담동에 142가구 중 49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금호건설은 서대문구 홍제동에 119가구 전량을 일반분양하는데 이어 중랑구 면목동에서는 178가구를 공급, 8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동부건설과 두산건설은 강북구 미아5동, 성동구 금호1가에 각각 215가구, 84가구를 12차 동시분양에 내 놓았다. 한편 월드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월드메르디앙 33가구를 비롯해 영등포구 양평동 41가구, 도봉구 쌍문동 65가구 등 한꺼번에 3개 단지를 동시에 분양,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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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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