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은 올들어 사업구조조정과 인력감축에 따른 인건비 축소등으로 실적 호전이 지속되고 있다.한화증권은 『올해 진웅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5% 줄어든 1,780억원에 불과하나 경상이익은 41.3% 늘어난 95억원, 순이익은 31.0% 확대된 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결산결과 매출액은 7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감소했으나 경상이익은 27% 증가한 51억원, 순이익은 3% 늘어난 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감소한 것과 관련 환율하락으로 수출단가가 떨어진게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반면 수익성이 낮은 일부사업을 중단하고 올해 추가로 15%의 인원을 감축한데 따른 인건비 축소, 금융비용 및 판매관리비 감소등의 영향으로 실적은 크게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순금융비용은 전환사채(CB)발행으로 고금리 차입금 상환과 조달금리 하락으로 지난해 98억원에서 6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한화증권은 올해 실적을 감안한 진웅의 적정주가를 1만8,000원으로 판단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