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제1회 부산국제광고제 개막


전세계 광고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제1회 부산국제광고제가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김장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허남식 부산시장, 배우 정준호씨 등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4시부터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인 정씨의 팬 사인회가 진행됐으며 개막식에서는 ‘한국의 에너지’를 주제로 한 창작무용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광고제에는 29개국에서 출품한 3,105편의 광고 가운데 20개국, 51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1차 심사를 통과한 615편의 광고가 선보인다. 부문별로는 공익광고가 115편으로 가장 많고 금융ㆍ서비스 부문과 기업ㆍ단체ㆍ산업 부문이 각각 113편과 80편으로 그 뒤를 이었다. 매체별로는 인쇄물을 통한 광고가 200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TVㆍ동영상 광고와 옥외광고가 각각 195편과 134편으로 집계됐다. 이번 광고제에는 나이키와 아디다스ㆍ맥도날드ㆍ도요타 등 세계적인 브랜드 광고가 대거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KTㆍKTFㆍNHN 등 국내 대기업의 광고도 다수 포함됐으며 2008 베이징올림픽과 지구환경 및 인권보호를 테마로 한 광고가 주를 이뤘다. 광고제 출품작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제품ㆍ서비스 부문과 공익 부문에서 최고의 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광고에는 각각 1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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