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아건설(코스닥기업 IR)

◎LNG·화력발전소 등 최근 대형공사 수주/물량풍부·자금유입활발 “올 매출 20%성장”대아건설(대표 성완종)은 대전, 충남지역을 기반으로 관급공사와 토목공사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전국 도급순위 47위의 중견 건설업체이다. 이 회사는 공사대금 회수가 용이한 관급공사의 올해 신규수주가 전체 신규수주액중 87%이상을 차지하는 등 관급공사 비중이 큰 편이다. 지난해에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도매법인인 중앙청과의 지분 40%를 인수했으며 현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은 중앙청과 등 6개법인에 의한 과점체제이기 때문에 앞으로 안정적인 영업신장이 기대된다. 이 회사는 또 경영부실로 신용관리기급에서 운영, 관리해온 청솔종금(구 충북투금)의 지분 33%(대금 1백23억원)를 인수하기로 가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신용관리기급과 부실채권에 대한 규모를 놓고 이견이 발생해 가계약 자체가 해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만약 본계약이 무산될 경우 위약금을 감안하더라도 약 1백억원의 현금유입이 예상되고 있어 재무구조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최근들어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등 플랜트분야의 대규모 공사를 대량 수주하고 있어 매출 증가와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또 총차입금 가운데 장기차입금 비중이 약 70%에 달하고 있어 자금조달측면에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재건축물량 확보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1천32억원으로 전년보다 크게 늘어났으며 경상이익도 47억원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올해로 넘어온 공사물량이 풍부하고 신규사업으로부터 자금유입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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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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