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홀로맥 카드 일부 단말기에서 장애

카드업계에 최근 도입되고 있는 일명 '홀로맥'방식의 카드가 일부 단말기에서 장애를 일으키는 사례가 보고돼 카드사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의 마그네틱 위에 홀로그램을 씌우는 방식의 '홀로맥' 카드가 정전기에 취약한 일부 단말기에서 장애를 일으키는 사례가 2건 보고됐다. 현재 홀로맥카드는 국내에서 아멕스와 다이너스티, 비자 등 국제브랜드 카드사3곳에서 발급하고 있으며 마스타카드는 도입을 미룬 상태다. 이에 대해 비자카드 관계자는 "일반 마그네틱카드의 에러율이 2% 정도인 반면,홀로맥카드의 에러율은 0.02%로 거래 100만건당 2건 수준"이라면서 "그러나 잠재적인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회원 카드사에 홀로맥보다는 새로 디자인을적용한 카드를 발급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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