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적대적 M&A 대응 제도 보완을 촉구/전경련 간담회

재계는 최근의 미도파와 (주)세원 등 중견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가의 적대적 M&A 파문을 계기로 외국자본의 개입에 의한 주식의 시세조종 및 경영권 위협에 대응한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경련은 13일 상오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대적 M&A에 대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외국자본에 의한 국내기업의 경영권 위협에 대응한 재계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앞서 전경련이 마련한 자료에 따르면 현행 제도하에서는 외국인의 주식취득은 발행주식의 20%로 제한되어 있으며 미도파 등의 사례에서처럼 외국투자가가 국내의 특정세력과 연대해 주식을 20%이상 매집하고 이면계약 등을 통해 주식을 넘겨받는 등 편법을 동원할 경우 경영권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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