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신디케이션 방식으로 홍콩에서 2억달러의 외화를 차입한다고 2일 밝혔다.
자금도입방식은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일본계 스미토모은행 등 5개 해외 은행이 공동 주간사를 맡고, 캐나다 및 중국계 등 7개 은행이 추가로 참여해 총 12개 은행으로 이뤄진 해외 공모 신디케이션이다. 차입조건은 만기 1년제와 만기 3년제 각각 1억달러로 금리는 1년제의 경우 리보금리+0.15%, 3년제는 리보금리+0.22% 수준으로 국내 우량 시중은행과 같은 수준의 금리다.
부산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달 중 외화자금을 도입해 기존 차입금 상환과 부산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외화대출과 수출입 지원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