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UN 亞·太정보통신훈련센터 개소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에… 정보격차 해소 중심 역할

국내 최초의 UN산하 국제기구 유치로 화제를 모았던 UN 정보통신기술 아ㆍ태 훈련센터(APCICT)가 16일 정식으로 개소,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경제자유구역청 3층에 둥지를 튼 아ㆍ태 정보통신훈련센터는 이날부터 아ㆍ태지역의 62개 UN ESCAP 회원과 준회원 국가를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보통신부와 외교부, 인천시가 공동으로 아ㆍ태지역 정보격차 해소의 중심 역할을 수행 할 UN ESCAP ICT 개발센터의 국내 설립을 추진한 이래 2년만의 결실이다. ICT는 정보를 수집하고, 가공하고, 재창출하기 위한 과학적 지식과 관련한 학문으로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과 통신기술(Communication Technology)을 합한 분야다. 여기에는 정보기기의 운영, 정보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이들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ㆍ생산ㆍ가공ㆍ보존ㆍ전달ㆍ활용하는 모든 방법이 포함된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이동전화와 PC 보급률이 현저히 낮고 인터넷 망이 부실한 대륙에게 절실한 분야다. 이번 아ㆍ태정보통신훈련센터 개소로 아ㆍ태지역 ICT 교육훈련 수요를 충족하고 전문적인 ICT 교육훈련 기회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이곳에서 무상으로 아ㆍ태지역의 정보 격차해소에 필요한 인력을 교육시키고 전문강사를 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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