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그레이트는 중국의 스포츠용품 제조업체다. 스포츠 신발 및 의류를 생산하며 나이키, 아디다스, 리닝(중국) 같은 파워브랜드와 경쟁하지 않기 위해 마케팅에서 지역 차별화를 꾀해왔다. 상하이ㆍ베이징 같은 대형도시가 아닌, 중대형 도시의 마켓을 타킷으로 시장점유율을 올리고 있다. 실적을 보면 올들어 3ㆍ4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1억위안(1,980억원), 영업이익은 1억8,000만위안(324억원)을 기록했으며 4ㆍ4분기 실적은 매출액 6억위안(1,080억원), 영업이익이 7,700만위안(139억원)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중국 국영방송 CCTV의 홈쇼핑 채널을 확보해 이 마켓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어 매출 및 이익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4ㆍ4분기의 긍정적인 실적과 홈쇼핑채널 확보의 효과가 내년 1ㆍ4분기에 가시화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주가수준은 부담스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위안화 절상이 이루어진다면 중국 내수소비 부분은 더욱 확대 될 것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정책방향이 농촌 지역의 소비확대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의 중대형 도시에서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 될 것이다. 중국 소비 행태의 특징을 보면 중추절ㆍ연말ㆍ춘절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중국 내수소비 확대 ▦2~3선(중대형도시) 시장 소비확대 ▦연말이라는 연결고리를 생각한다면 현 시점에서 차이나그레이트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중국 스포츠용품시장은 연 평균 30% 정도의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월드컵ㆍ아시안게임 등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중국내 스포츠용품 시장의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차이나그레이트의 성장성도 레벨업 할 수 있는 기회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