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스코 작년 순익 1조9,000억

포스코(005490)는 2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2% 늘어난 14조3,000억원, 당기순이익은 73% 증가한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이같은 실적 호전은 건설붐이 일고 있는 중국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와 국내 건설, 조선 등 수요업종의 호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포스코는 지난해 창사이래 최고이자 세계 철강사중 가장 괄목할 성과를 올렸다”며 “과감하게 중국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인도와 동남아에도 관심을 갖고 준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 주가는 지난해 말보다 3,500원(2.15%) 오른 16만6,500으로 마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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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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