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50.88달러로 전날보다 0.79달러 올랐다.
그러나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1.40달러 떨어진56.39달러, 브렌트유 는 0.09달러 내린 53.41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겨울철 난방유 부족 우려 등이 완화되면서 WTI 가격은 내렸지만 두바이유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및 휘발유 재고 감소 발표의 영향을 하루 늦게 받아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