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앞으로 울산지역에 기업형슈퍼마켓(SSM)을 개점할 경우 울산지역 중소상인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는 14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롯데슈퍼 및 지역 소상공인 상생방안 마련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서 롯데쇼핑과 지역 중소상인은 상호 상생을 위해 ▦기존상권 입점 자제 ▦입점계획 있을 시 울산시에 통보 ▦소상공인단체와 협의 후 입점 지역 및 시기 조정 ▦입점 시 인근 소상공인과 배달서비스 자제 및 영업시간 조정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 관계자는 “최근 울산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ㆍ중소기업간 공존을 위한 협의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형국”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