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판촉·선물용품 전시회/14업종 200개 업체 참여

◎어제 성황리 개막불황타개 및 신상품개발촉진을 위한 대규모 판촉물 및 선물용품전시회가 열렸다.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한국판촉물및 선물용품전시회(KOGIFT 97) 개막식에는 정해주 중소기업청장을 비롯, 박상희 기협중앙회장, 14개업종별협동조합관계자 등 관련인사 1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홍보상품판매업조합(이사장 김종식) 및 (주)기프트서울, 판촉물제조협회가 공동주최한 이 전시회에는 2백여 관련업체가 참가, 총 2만여점의 홍보상품 등을 선보였다. 관련업계는 경기불황 및 선거법개정에 따라 장기간의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전시회가 불황극복및 국제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품목은 문구, 악세사리, 라이터, 시계, 커피메이커, 주방용기, 레저헬스용품 등으로 주최측은 전시회 기간동안 2만여명이 내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 특기할만한 것은 참가업체들의 상품을 인터넷에 올려 전자시연회를 함께 여는 점이다. 이 전자시연회는 중국산 등 저가품의 영향으로 국제경쟁력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홍보상품 및 판촉물의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참가업체들은 26일까지 샘플제공등 전시만 하고, 27일에 판매를 하게 된다. 홍보상품판매업조합의 김종식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판촉물 및 선물용품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대는 물론 신상품 및 디자인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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