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계명대 학생들, 사은사문비 헌정

계명대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의미로 비석을 만들어 헌정했다. 13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광장에서는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교수ㆍ재학생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은사문비(思恩師文碑)' 제막식이 열렸다. 계명대 학생들이 학교 측의 도움을 받아 조성한 이 비는 높이 1.7m, 가로 1.1m의 화강석으로 '사은사문(思恩師文)-깨어 꿈 따라 가는 스승 따라 가리'라고 적혀 있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카네이션 증정, 스승의 노래 부르기, 사은사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앞서 계명대에는 지난 2009년 스승이 제자를 격려하는 마음을 비석에 새겨 헌정한 '사제자곡비(思弟子曲碑)'가 세워져 이제는 스승과 제자가 서로에게 헌정하는 두 비석이 나란히 자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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