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양상선, 해외영업망 가동

지난 6월말 법정관리에 들어간 조양상선의 해외영업망이 일부 재가동되고 있다.조양상선은 8일 법정관리 신청으로 중단됐던 한일항로등 아시아 역내항로 서비스가 최근들어 일부 회복됐으며,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해외채권단 설득작업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배순 관리인이 미주ㆍ유럽지역을 돌며 주요채권자인 현지 선주및 화주들로부터 협조 답변을 받아냈으며 8~10일 홍콩ㆍ일본ㆍ중국 3개국을 방문, 채권자들에게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채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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