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대우자동차] '밀레니엄 할부제' 실시

오는 18일부터 2월말까지 대우차를 구입하면 2000년부터 차량할부금을 납입할 수 있다.12일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승용차 내수판매 1위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18일부터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밀레니엄 할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밀레니엄 할부제는 행사기간동안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 할부금 납입시기를 2000년1월까지 유예, 자동차 구입 초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경감시켜주기 위한 것이다. 대우자동차는 이와 함께 고객이 원할 경우 보험료, 등록비용등 차량 구입 부대비용을 차종에 따라 120만~200만원까지 연리 6~10%의 저리로 대출해주기로 했다. 밀레니엄 할부제의 대상 차종은 대우 승용자동차의 간판급인 라노스(로미오, 줄리엣 포함), 누비라(스패건 포함), 레간자에 적용되며 할부기간은 24개월과 36개월 중 택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 중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출고일부터 올 12월말까지 차량할부원금(10.0%)과 대출금의 거치 이자(이율 6.0%)만 납입하면 되며 내년 1월부터 할부금(이율 13.8%)과 대출금(이율 10.0%)의 원리금을 갚아나가면 된다.【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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