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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들리애F&C의 치킨전문점 '야들리애치킨'은 고급 수제 치킨으로 인기를 얻으며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정근(사진) 야들리애F&C 대표는 "브랜드명인 '야들리애'는 부드러우면서 편안함을 뜻하는 단어인 '야들야들하다'의 '야들'에 고급 호텔의 장신구를 의미하는 '샹들리애'에서 '리애'를 더한 합성어"라며 "야들리애는 '부드럽고 편안하고 고급스러움을 사랑한다'는 의미로 치킨전문점 업계에서 고급브랜드로 차별화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야들리애치킨은 후라이드치킨인 전통야들리애치킨, 야들리애마늘, 야들리애파닭을 비롯해 순살치킨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오븐치킨 메뉴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야들리애치킨은 국내산 신선육만을 원료로 사용하고 단백질 함량을 높인 파우더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치킨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움을 유지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야채와 함께 20여종의 천연재료를 양념으로 사용해 치킨 살 속에 배어들게 한 다음 숙성시키는 게 특징이다.
차별화된 맛이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치열한 경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수익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가맹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이에 더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야들리애치킨은 치킨의 주 고객층인 10~30대 젊은 층을 겨냥해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블로그, 페이스북, 인터넷카페 등을 운영하며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야들리애치킨은 매장 판매를 중심으로 하면서 각 상권의 조건에 따라 테이크아웃, 배달 등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가맹점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박 대표는 "단순히 마케팅활동을 통해 가맹점 수를 늘리는 것보다 각 가맹점주들이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 가맹점이 늘어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외부 전문가의 정기적인 자문,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 우수가맹점 시상 등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면서 가맹점주들이 성공하는 회사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