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공항철도 驛舍 3곳 추가

영종·용유·청라에 2009년까지 완공키로

인천국제공항 철도 인천구간에 영종ㆍ용유ㆍ청라 등 3개 역사가 오는 2009년말 까지 건설된다. 이들 3개 역사 건설에 소요되는 870억원은 주변개발 사업자인 토지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건설교통부와 공항철도 인천구간에 모두 3개 역사를 추가로 건설키로 하고 건설비용을 주변개발사업자가 부담하기로 정리됨에 따라 한국토지공사(영종개발사업단ㆍ청라개발사업단) 및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철도 역사는 기존 김포공항, 검암, 계양, 화물터미널, 운서, 인천공항 등 6개 역사에서 9개 역사로 늘어나게 되며 2단계 구간인 김포공항~서울역간 4개 역사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공항철도 역사는 총 14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청라역사는 추정사업비가 514억원으로 청라지구 개발사업자인 토지공사가, 영종역사는 252억원으로 토지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7대3으로 부담하게 된다. 용유 역사는 10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50%씩 나눠 낸다. 이들 3개 추가역사는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사업(김포공항~서울역간 20.7km) 에 맞춰 2009년 건설을 끝내고 2010년 1월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1단계 구간(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간 40.3km)은 오는 23일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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