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고속훼리 외식사업 진출/패밀리레스토랑 「정글짐」 1호점 개장

◎98년 카페리선 운영 노하우 확보 착수동양고속훼리(대표 이호영)가 크루즈급 카페리선 운영의 노하우 확보를 위해 외식산업에 진출했다. 동양은 지난해 1월 외식산업 진출을 위해 설립한 멕페이 앤드 어소시에이트사가 최근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패밀리 레스토랑인 「정글짐」 1호점을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호영 사장은 『오는 98년부터 운항하는 크루즈 타입의 카페리와 연계하기 위해 외식산업을 시작했다』며 『독자 브랜드인 「정글짐」을 연말까지 3개로 늘리고 홍콩 등 외국으로도 브랜드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글짐은 오리엔트익스프레스와 코끼리동상, 얼룩말무늬 의자 등으로 인테리어를 해 20세기초 아프리카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스테이크와 샌드위치 등 50여종의 메뉴와 칵테일 50여종을 갖추고 있다. 한편 지난 76년 국내 해운업계로는 처음으로 부산∼제주항로 카페리 운항을 시작한 동양은 위스키 수입사인 대유수입상사와 하역회사인 동양통운 등 5개계열사를 갖고 있으며 오는 98년 1월부터 5백30인승의 카페리를 운항키 위해 대우중공업에서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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