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칼리의 올 여름 테마는 중미의 아름다운 해안 `카리브`. 푸른 빛이 은은하게 펼쳐지는 해안을 연상시키듯, 메이크업은 컬러감이 살아 있으면서도 중간 정도의 채도로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소프트한 색상들에 주목했다. 베이지톤의 자연스럽고 투명한 색상을 중심으로, 그린, 블루 등 여름철에 인기를 끄는 포인트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여름철 메이크업 연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원해 보이는 것. 그런 의미에서 바다 빛의 그린과 블루 아이섀도는 여름철 메이크업의 필수 아이템이다. 칼리는 카리브화이트와 카리브워터, 카리브블루, 카리브그린 등 푸른 계열의 색상을 담은 `칼리 컬러 데코 섀도 1호`를 사용, 푸른 색을 너무 넓게 펴 바르거나 진하게 바르지 말고, 쌍겹 라인을 중심으로 포인트를 주는 정도로 자연스럽게 펴 바를 것을 제안한다.
푸른 눈매에 매치 시키는 립 메이크업으로 칼리가 제안하는 것은 립글로스 또는 연한 핑크나 베이지 톤 립스틱으로 연출하는 세련된 스타일. 입술 라인을 크게 그리기보다는 반짝이는 글로스로 입술에 볼륨감을 살려, 펄감이 있는 베이지 컬러를 선택하면 세련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전달하기에 그만이다. `칼리 리얼 컬러 립스틱 32호 카리브 베이지`로 가볍고 촉촉한 입술을 표현하고, 여기에 살짝 태닝한 피부로 이국 바다의 여유와 낭만적인 정취마저 풍긴다면 더할 나위 없는 여름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