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리아 메트릭스, 배너광고 신측정법 개발

인터넷 배너광고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 매체선택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코리아메트릭스(대표 김준현·金埈鉉)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터넷 배너광고측정 분석기법을 통해 광고 순위, 노출회수, 클릭비율 등을 측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측정수단은 광고를 유치한 사이트가 제공하는 광고효과 정보가 대부분이다. 코리아 메트릭스가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WTM(WEB TRAFFIC METER)이란 웹 트래픽 측정 프로그램. 인터넷 인구의 비율에 맞춰 선별된 패널이 웹 트래픽 측정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인터넷 사용 행태가 자동적으로 이 회사 메인 서버에 전송, 분석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은 배너광고 측정뿐 아니라 인터넷 사이트 랭킹, 전자상거래 및 구매성향, 웹 사용정보 등 인터넷 사용에 관한 데이터들도 분석할 수 있다. 광고효과 측정을 위해 선별되는 패널은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성별, 연령, 지역, 직업 등 인구통계학상 기준에 맞춰 선별된 2,400명의 표본으로 구성된다. 통계의 정확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패널을 재구성하게 되며 이 과정에는 이화여대 통계학과 사회조사팀이 산학협동으로 참여키로 했다. 김준현 사장은 『현재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정확한 분석 자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라며 『정확한 광고 측정과 인터넷 사용율 측정 및 투자전략 자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 메트릭스(WWW.KOREAMETRIX.CO.KR)는 공개 자료실을 통해 매주, 매월 TOP 10 광고, TOP 10 사이트, TOP 10 웹 사용정보, 전자상거래 전략분석, 투자전략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2) 508-8143 정민정기자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04/0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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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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