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유통㈜(대표 김 정·金 正)은 6일 동양백화점 대주주와 동양백화점 주식 134만 6,400주를 매입하는 주식양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갤러리아 백화점은 이번 계약체결로 동양백화점 전체주식의 49.5%를 184억7,000만원에 인수해 1대주주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됐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주식인수 본계약 체결과 함께 이 날 한화유통의 金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점과 동백점의 영업을 본격 개시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개점기념으로 7일부터 23일까지 첫 바겐세일을 실시하는 한편 한화이글스 팬사인회와 100% 당첨 소비자 현상 경품행사, DDR 댄스 페스티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한편 갤러리아 백화점은 지난해 11월18일 주식양수를 위한 가계약을 체결했다.
대전=박희윤기자H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