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대표 이기용)가 28일부터 가족회원 이용한도 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이 서비스는 회원 본인의 이용한도범위내에서 가족 회원의 이용한도를 지정받아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제도. 따라서 가족회원들의 신용카드 사용의 합리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신용카드 회원들은 그동안 가족회원들이 별도의 한도없이 본인의 이용한도내에서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때문에 신용캉드 과다사용을 우려해 가족카드발급을 꺼려왔다.
그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소비는 물론 지출계획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 낭비를 줄일 수 있다.특히 대학생 자녀둔 가정에서는 지하철을 이용한 통학이나 용돈사용을 관리할 수 있어 학부모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매월 고지되는 이용명세서를 통해 가계부를 작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가족회원한도는 회원 본인의 사용하고 남은 한도내에서 지정되고 서비스대상은 부모, 배우자, 배우자의 부모, 만 18세이상 자녀, 만 20세이상 형제자매등이다.【조용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