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후지제록스 "사무용 IT업체로 이미지 변신"

브랜드 '아페오스'로 변경


한국후지제록스가 오피스 정보통신(IT)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고 네트워킹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7일 한국후지제록스는 자사 제품의 브랜드를 ‘아페오스’로 바꾸고 사무용 기기와 소프트웨어에 통합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페오스는 ‘열다’라는 뜻의 라틴어 ‘Aperire’와 사무용 시스템을 지칭하는 ‘Office System’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 ‘무한히 열린 사무 환경’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방향을 단순 사무용 기기 제조업체가 아니라 사무용 소프트웨어와 각종 시스템, 장비를 아우르는 사무IT업체로 설정하고 이에 걸맞는 새 브랜드를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새로운 브랜드를 사용한 신형 사무용 복합기 2개 모델(모델명 C6550I, C5440I)를 출시했다. 이들 신제품은 사내 전산망을 통해 문서공유가 가능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로 다른 업체들끼리도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기능을 확장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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