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M 대우차 일괄매수 성사땐 삼립산업.SJM등 최대수혜

신흥증권은 GM이 전세계 부품납품업체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QS9000을 이들 기업들이 이미 획득, GM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GM의 대우차 인수가 이들 기업들의 생존 및 성장가능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분석했다.신흥증권은 특히 GM이 대우차를 인수할 경우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은 업체수 감소, 부품업체 대형화, 거래의 개방화, 글로벌 소싱확대등 업체들의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들 기업들이 생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GM의 대우차 인수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대해 단기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현대와 기아가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주가에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현대와 기아가 해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잠식을 해외시장에서 만회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면 GM의 대우인수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관련기사



이정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