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근태 "빈곤 퇴치가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 기조발제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31일부터 4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사회정책장관회의에 참석, 30개국 장관들과 사회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 장관은 이번 회의의 부의장으로서‘빈곤퇴치 및 사회통합’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빈곤으로부터의 자유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임을 역설할 예정이다. 앞서 김 장관은 스코틀랜드를 방문, 복제양 돌리를 만든 이언 윌무트(Ian Wilmut) 교수와 짐 월리스(J. Wallace) 부총리 등을 면담하고 향후 생명공학 관련 협력을강화해나갈 것을 합의했다.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는 지난 92, 98년에 이어 세번째 개최되는 회의로서 90년대 이후 OECD 회원국들이 경험했던 사회정책개혁을 집대성하고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는 회의다. 이번 장관회의는 `기회의 확대 : 적극적 사회정책을 통한 국민의 편익 증진방안'이라는 주제로 의장국인 네덜란드 사회고용장관 주재 아래 가족ㆍ아동정책, 빈곤 경감을 위한 대책, 연금개혁방향, 사회복지에서 민간참여 활성화라는 4개 소주제를 논의한다. (서울=연합뉴스) 류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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