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일 마감한 신입사원 정시 공채 원서접수 결과, 1,000명 모집에 1만2,900명이 지원해 약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수시채용 방식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3배 가량 높아진 것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번 공채에는 국내외 석ㆍ박사급 2,500여명, 해외 대학 재학 및 졸업생 550여명, 공인회계사 20여명 등도 대거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지원자 비율도 지난해에 비해 현격히 늘어났다. 여성지원자 비율은 전체의 32%로 지난 해 20%보다 10%포인트 가량 늘어났다.
LG전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다음달 1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직무적성검사인 ‘RPST(Right People Selection Test)’를 실시하고, 면접을 거쳐 5월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