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업체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은 해외시장 공략 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주가안정차원에서 총 1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
솔고는 20일 외환은행과 1년 기한의 자사주신탁계약을 체결하고 현 시가총액 대비 4%에 이르는 총 10억원의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솔고는 “자사주 매입은 유상증자 이후 주가의 안정화를 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 향후 주가의 흐름에 따라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솔고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2004년을 새로운 초석을 다지는 해로서 `인재육성과 글로벌화`에 역량을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솔고는 2005년까지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수출 비중을 종전 10%에서 3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