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오세훈시장 부인·딸 한무대서 공연

무용극 '세 여자의 접시 쌓기'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인인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부 교수와 딸인 무용가 오주원씨가 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화제의 공연은 무용에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무용극 '세 여자의 접시 쌓기'로 내달 8~9일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송 교수는 안무가 홍선미씨가 제작하는 이번 공연에서 연출을 담당했고 딸 주원씨는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 화가 역을 맡았다. '세 여자의 접시 쌓기'는 평범한 일상에서 염증을 느낀 주부와 예술적 고민에 빠진 화가, 식당 매니저의 구박에 폭발한 여종업원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2009년도 경기문화재단 무대공연 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오 시장은 양일간 진행되는 공연 중 하루를 선택해 공연장을 찾아 부인과 딸의 작품을 관람할 계획이라고 무용단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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