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KCC(002380)에 대해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입주량 감소와 조선·자동차 도료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최근 KCC의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며 “하지만 주택 분양의 회복세 등을 감안할 때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택 분양이 2011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유가 하락으로 도료 원재료 부담이 완화되고 있어 건자재·도료부문 수익성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제일모직 매각 시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