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만큼 관련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그동안 디스플레이업계는 보수적인 시장대응전략으로 호황을 누려왔으나 앞으로는 이런 이상적 시나리오가 계속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패널업체들의 증설계획이 축소되거나 연기되지 않는 한 공급 과잉에 따른 패널 가격 약세는 불가피해 보인다"며 "가격 하향 추세가 4ㆍ4분기부터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