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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프리킥만 2골… 메시 슈퍼컵 우승 견인

바르샤 5-4로 세비야 꺾어

정몽준, 슈퍼컵 관전 앞서

경쟁자 플라티니와 회동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득점포가 2015-2016시즌 첫 공식경기부터 폭발했다.


메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전매특허인 왼발 프리킥으로만 2골을 뽑아내며 바르셀로나에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안겼다. 슈퍼컵은 직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벌이는 단판 승부. 챔스리그에서 우승한 바르셀로나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유로파 우승팀 세비야를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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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분 에베르 바네가에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프리킥으로 응수했다. 메시가 전반 7분과 15분 왼발 프리킥을 꽂아넣어 2대1로 뒤집은 것. 전반 44분 하피냐와 후반 7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바르셀로나는 4대1로 앞서 갔다. 이후 내리 3골을 얻어맞아 4대4로 연장에 들어간 가운데 메시의 왼발이 다시 한 번 움직였다. 경기 종료 5분 전 왼발 프리킥이 벽에 맞고 나오자 재차 왼발로 때렸고 골키퍼가 겨우 쳐낸 공을 페드로가 밀어 넣었다. 5대4 바르셀로나의 승리.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매기며 경기 MVP로 뽑았다.

지난 시즌 트레블(리그·챔스리그·스페인국왕컵)을 달성한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1시30분 빌바오와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세비야와의 리그 맞대결은 10월5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슈퍼컵을 현장에서 관전한 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명예회장은 17일 파리 샹그릴라호텔에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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