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2면에 걸쳐 AP기사를 전재하고 별도의 기사를 통해 전문가와 역사학자들은 타임스와의 회견에서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의 의미에 대해 의견이 갈렸지만한국전쟁 초기 민간인들이 살해됐다는 점에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신문은 또 '한국전 기원 제2권'에서 노근리 사건을 처음으로 기록한 커밍스 교수가 월터 설리번 뉴욕타임스 기자의 보도에 근거해 이 사건을 폭로해낸 것으로 밝혔다고 지적했다.
타임스는 당시 기사에서는 양민학살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군이민간인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기 시작했으며 전선에서 농부 옷 차림을 한 남자들을조심하라는 경고가 내려졌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