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라중 화학품운반선 6척 수주

◎네덜란드서 2억1,000만불에… 올 목표 늘리기로한라중공업(대표 강경호)은 네덜란드 브룬사로부터 2억1천만달러 규모의 화학제품운반선 6척을 수주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한라는 이번 수주로 올해 목표치(23척 8억달러)에 육박하는 18척 6억6천3백만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 수주목표를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정인영 명예회장은 최근 네덜란드 브레스킨스시의 브룬사에서 브룬회장과 4만5천톤급 화학제품운반선 6척을 척당 3천5백50만달러에 전액현금지급조건으로 건조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한라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백83.2m, 너비 32.2m, 깊이 18.6m로 1만1천6백40마력의 엔진을 장착, 최대 14.5노트(시속 약 ㎞)로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오는 99년초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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