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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수소연료전지자동차) 선도도시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12일 울산시청에서 체결했다. 박맹우 울산시장과 양웅철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이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울산시와 현대자동차가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개발을 촉진하고 친환경 녹색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양측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증사업으로 1단계로 201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2대(승용 100㎾급)의 시험운행과 함께 수소충전소 1곳을 구축하며, 2단계로 2013년까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100대 운행과 함께 수소충전소 2곳을 추가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