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은행, 위안화 회전식 정기예금 출시


우리은행은 최근 중국의 위안화가 무역결제 수단으로서 급부상함에 따라 금리 회전 주기 단위로 이자를 복리계산하고 중장기 예치 시에는 금리우대 혜택까지 제공하는 고금리 위안화 예금 상품인 ‘위안화 회전식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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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대상자는 기업 또는 개인사업자이며 약정기간은 12개월이다. 상하이은행간(SHIBOR)금리로 운용돼 홍콩은행간(HIBOR)금리로 운용하는 타행대비 최대 약 2% 금리가 높다.

또 6개월 이상 예치 시에는 연 0.1%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되고, 지난 2월 출시된 우리은행의‘위안화(CNY) FR Forfaiting(위안화 신용장을 할인 매입하고 제휴은행에 이 채권을 매각하는 무역결제 방식)’상품으로 결제된 자금을 중장기 예치할 경우에는 연 0.15%포인트 우대금리도 추가로 제공된다. 다만 기존의 위안화 정기 예금과 동일하게 대중국 무역자금에 한해 입금이 가능하며, 무역자금이 아닌 원화를 환전한 위안화 입금은 불가능하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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