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실적호조세 및 지분법평가이익 등으로 투자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굿모닝신한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KT&G는 내수 담배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점 역시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유진 연구원은 “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내수 담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저타르 마일드 담배 출시 및 순매출단가 인상에 따른 것”이라며 “수출 역시 반미 감정이 강한 중동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회사 실적 향상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대도 호재로 꼽혔다. 유 연구원은 “자회사 한국인삼공사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면서 지분법평가이익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홍삼제품의 매출 증가 등에 따라 이 같은 실적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이 같은 점을 반영,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만4,6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