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방송사 출구조사 ‘박원순 압승’ 전망(종합)

방송3사, 박원순 54.4% 나경원 45.2% …YTN, 나경원 47.9% 박원순 51.9%


10ㆍ26 재보선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야권의 무소속 박원순(사진) 후보가 54.4%,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45.2%를 각각 득표했다고 방송3사가 보도했다. KBS와 MBC, SBS 3사는 26일 오후 8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같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전문채널인 YTN은 예측ㆍ출구조사를 통해 박 후보가 51.9%, 나 후보가 47.9%를 각각 획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20대의 경우 박 후보 69.3%, 나 후보 30.1%, 30대의 경우 박 후보 75.8%, 나 후보 23.8%로 파악되는 등 젊은 층에서 박 후보가 나 후보를 압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야권의 박 후보가 이처럼 집권여당의 나 후보에게 완승을 거둘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정치권은 격변할 전망이다. 또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의 구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선거가 대선의 전초전으로서 박 후보를 지지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나 후보를 지지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대결이었던 만큼 ‘박근혜 대세론’은 타격을 받고 ‘안철수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