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가구 전문회사인 퍼시스(대표 권동열)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 지난해 약 767억원의 매출을 올려 이중 90여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21일 퍼시스는 지난해 수출 247억원을 포함 총 76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경상이익은 110여억원, 당기순이익은 90여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수출이 전년보다 50%이상 증가한데다 내수판매에서 일정수준의 매출방어선을 유지, 이같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구조조정및 자산매각등을 통해 당기순이익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퍼시스는 지난해부터 내수부진 만회를 위해 중남미및 중동을 비롯 일본시장 공략등 적극적인 수출증대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전국유통망을 갖추고 100% 대리점판매를 하는 한편 품질향상및 납기준수에 노력, 업계 1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이회사는 지난해 1명의 감원없이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퍼시스는 올해에도 수출확대를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 기술및 디자인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1,000억원이다. 이와함께 이회사는 전문인력 보강을 위해 지난해 수차례 사원모집을 한데 이어 현재 상반기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퍼시스는 지난 97년 한국능률협회의 594개 상장기업분석에서 최우량기업 5위에 선정된 우수기업이다. (02)443-9999 【이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