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환시장 불안감 금융주 하락(코스닥 시황)

거래소시장의 투자심리 냉각분위기가 코스닥시장에까지 미치면서 최근 5일 연속 상승하던 코스닥지수가 하락세로 돌았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외환시장 불안감을 반영해 지수비중이 높은 현대중공업, 평화은행 등 수출 및 금융사들의 주가가 하락했다.주식액면분할 방침에 따른 유동성 개선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씨티아이반도체도 하락세로 돌았다. 이를 반영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2포인트 하락한 1백34.86포인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서비스, 건설업종이 소폭 상승했을뿐 나머지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기업합병을 추진중인 큐닉스컴퓨터는 이날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며 주가가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반해 디지틀조선은 하한가로 마감해 대조를 이뤘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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