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삼성 미 JP모건과 투신사 합작설립

◎각각 30%씩 지분 참여… 내달 하순 영업삼성그룹과 미국의 JP 모건투신이 합작으로 설립하는 「삼성JP모건투자신탁운용주식회사」가 내달 하순부터 정상업무에 들어간다. 삼성그룹은 18일 신라호텔에서 JP모건투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신탁회사 설립에 대한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 외국투신사와 합작으로 투자신탁운용회사가 설립되는 것은 삼성JP모건투자신탁이 처음이다. 현재 쌍용증권이 미국의 템플턴투신과 합작투신설립을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삼성JP모건투자신탁의 지분은 삼성증권 16.7%, 삼성생명 10%, 삼성화재 3.3% 등 삼성그룹 계열사가 30%, 미국의 JP모건모건투신이 30%를 각각 보유한다. 나머지는 일본의 야마이치(산일)증권 10%, 삼양종금 10%, 상업은행 한일은행 대구은행 기업은행 등이 각 5%씩 출자한다. 삼성투자자문 관계자는 『이번 합작투신사는 삼성투자자문의 자본금을 90억원에서 3백억원으로 늘려 설립된다』며 『12월초 재경원의 내인가가 나오는대로 증자를 마무리하고 즉시 본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석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