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9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 열려

경제5단체 공동 주관으로

20일 경제5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9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이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대상은 두산중공업에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주)광명전기와 포스코TMC가 공동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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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별도의 전담조직을 통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정착시키는 등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공동 수상한 광명전기는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소기업으로 내실있는 운영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명경영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함께 우수상을 받은 포스코TMC는 노사갈등으로 회사 경영이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으나 2007년 포스코 그룹의 일원이 된 이후 타사의 부러움을 살 만큼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했다.

투명경영대상은 경총 등 경제5단체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경영제도투명성, 노사안정성, 사회공헌성을 두루 겸비한 기업을 발굴 시상해 투명‧윤리경영이 기업과 우리 사회에 확산되는데 기여해 왔다. 투명경영대상에 지원한 기업들은 공정하면서도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자사의 전반적인 경영시스템과 경영활동을 점검하는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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