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롯데백화점 ‘와인 페스티벌’행사 진행

창립 32주년 기념 특별 행사 일환.세계 유명와인 2,500여종 최대 80%할인 판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연말모임 등으로 몰리는 와인 수요를 겨냥, 세계 유명 와인을 알뜰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대규모 「와인 페스티벌(Wine Festival)」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 행사는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각 점 지하 1층 와인매장과 행사장에서 진행한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칠레 등 세계 유명 와인 2,500여종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해외에 직접 바이어를 파견,와인을 구입해 중간 유통단계를 없앤 ‘해외 직소싱’ 상품 및 롯데백화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단독 와인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롯데백화점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대표적인 와인은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파코라반 에디션」.이 제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코라반이 스페인 리오하 와이너리인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디자인한 것으로 국내에는 1,200병만 할당돼 희소성이 있는 제품이다. 또한 해외 직소싱 상품으로는 최고의 초현실주의 화가로 ‘기억의 지속’ 이라는 늘어진 시계그림으로 유명한 살바도르 달리가 생전에 가장 사랑했던 와인인 「페럴라다 까바」와 벨기에 국왕 보두엥 1세의 결혼식 공식 와인으로 레이블에 ‘로열 웨딩 와인’이라는 글귀가 명시된 「페렐라다 파비올라」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상급 와인 할인행사 및 균일가 행사, 예약판매도 다양하다. 와인마니아들을 위해 행사기간 중 그랑크뤼 1등급 와인인 샤또 라뚜르, 무똥 로췰드, 마고, 오브리옹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수량을 한정해 판매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 자정에 맞춰 올 한해의 햇살을 잔뜩 머금은 와인인 보졸레누보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고, 가계 절약 차원에서 1,2,3만원 균일가 행사와 함께 코르크, 라벨 불량와인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김정철 CMD는 “최근 고객들이 브랜드 가치 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퀄리티가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이번에 기획한 행사는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와인행사인데다 우수한 상품을 알뜰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