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투신 '삼성' 개명 운용자회사도 분리

09/16(수) 19:02 동양투자신탁증권이 상호를 변경하고 신탁재산을 운용할 자회사를 분리 설립한다. 동양투신증권은 오는 18일 열릴 임시주총에서 정관을 변경, 상호를 삼성투자신탁증권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삼성투신운용으로 신탁재산을 양도키로 한 당초 계획을 취소하고 삼성생명투자신탁운용사라는 자회사를 따로 설립, 10월1일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삼성생명투자신탁운용사는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지분율 43%)의 회사명을 따서 지었다』며 『동양투신이 운용해왔던 7조5,000억원규모의 신탁재산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 계열 증권 및 투신운용사는 삼성증권, 삼성투신증권, 삼성투신운용사, 삼성생명투신운용사 등 4개사로 늘어났다. 삼성그룹은 장기적으로는 같은 업종끼리의 합병을 통해 증권과 투신운용사 2개사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석훈 기자】 <<'남/자/의/향/기'(19일) 무/료/관/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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