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디오] 차이나 스트라이크 포스

상하이 암흑가 암투그린 액션물영화배우, 가수, CF스타로 홍콩 뿐 아니라 아시아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던 궈푸청(郭富城)이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3,4편과 '홍번구'등을 연출한 무술감독 탕리지(唐季禮)도 그와 비슷한 시기에 할리우드로 들어갔다. '차이나 스트라이크 포스'는 이들의 할리우드 진출 1호작이다. 탕리지가 감독을, 궈푸청이 주연을 맡았다. 그리고 닉 놀테, 알렉 볼드윈 등을 길러낸 스타 메이커 안드레 모건이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중국의 유명 디자이너 루비의 패션쇼가 열리는 상하이 오페라하우스. 웨이터로 위장한 괴한이 상하이 실력자 청을 살해하자 미모의 여인 노리카(후지와라 노리카)는 청의 몸에서 디스켓을 꺼낸 뒤 옷 속에 감춘다. 이를 목격한 특수경찰 대런(궈푸청)이 괴한을 뒤쫓지만 그는 강물에 투신하고 만다. 노리카도 대런의 파트너인 알렉스의 추격을 유유히 따돌리고 자취를 감춘다. 대런과 알렉스는 이번 사건이 상하이 암흑가의 대부인 마회장과 깊이 연관됐음을 직감하지만 증거가 없어 고민에 빠진다. 주변 탐문수사에 나선 대런은 마회장의 조카인 로(마크 다카스코스)가 쿨리오와 만나는 것을 발견하고 사건의 실체에 다가간다. 암흑가의 암투를 그린 그렇고 그런 액션물이지만 오토바이를 탄 궈푸청이 성곽계단을 거슬러 올라가 헬리곱터에 매달린 롤스로이스로 점프하는 장면, 노리카가 알렉스의 넥타이를 붙잡고 백화점 난간 아래로 낙하가는 장면, 빌딩 공사현상 크레인에 매달린 대형 유리문 위에서 격투를 벌이는 대목에서는 볼거릴 제공한다. 박연우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