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교부-건설업계, 투명사회 협약식 체결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정성진 부패방지위원장, 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 등 150여명의 정.재계 인사들이 29일 오후2시 건설회관에서 `건설분야 투명사회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과 이상대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등 대형건설사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과거의 잘못된 부패 관행을 떨쳐 버리고 투명하고 깨끗한 건설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법과 원칙의 준수 ▲건전한 기업윤리 정착 ▲건설분야 공정거래 질서 준수 ▲사회공헌사업 확대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추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부패한 업체는 공공발주공사에 배제하는 등 불이익을 주고 청렴한 업체는 우대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히고 건설업계가 부패 추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건교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투명사회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교부 감사관과 건설관련 단체 상임부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건설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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