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샹둥 은하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날카롭고도 독특한 거시경제 전망으로 증권업계는 물론 중국경제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경제학자다. 지난해 말 대부분의 전문가가 올해 중국성장률을 8.5% 이상으로 바라볼 때 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에 따른 수출악화, 부동산 규제 지속에 따른 내수감소 등을 근거로 8% 안팎의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 거시흐름을 정확히 꿰뚫었다.
그는 경제낙관론을 펴는 대부분의 증권 이코노미스트와 달리 중국의 안정성장과 자산버블 붕괴 방지를 위해 부동산 규제를 보다 확실히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소신있는 발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약력 ▦1974년 후난성 창샤 ▦2006년 칭화대 경제관리학원 응용경제학박사 ▦2008년 에버브라이트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2009ㆍ2010ㆍ2011년 증권연구기관 '뉴웰스(New Wealth)' 선정 베스트 애널리스트상 수상 ▦2011년~ 은하증권 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